한전 경인건설처 봉사단원에게 특별한 ‘2014년 12월’
한전 경인건설처 봉사단원에게 특별한 ‘2014년 12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2.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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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주최 아우름 페스티벌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그 동안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한 한전 경인건설처 봉사단원들이 2014년도 마지막 달인 12월을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처장 김홍래)는 지난 2004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충무아트홀(서울 중구 소재)에서 중구청 주관으로 열린 ‘2014 아우름 페스티벌’에서 자원봉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페스티벌은 서울 중구청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사회공헌활동에 고생한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더욱 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전 경인건설처는 당당히 초대받아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현재 한전 경인건설처는 서울시 중구 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 지난 2004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이 봉사단은 매년 직원기부로 연간 5000만 원에 달하는 재원을 마련한 뒤 주변의 도심낙후지역 빈곤대책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서울 중구청과 협업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는 신당종합복지관과 협업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우 20가구에 대해 매주 월요일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또 지난해 중구청에서 추진한 수혜자 맞춤형 ‘Dream-Hearty 복지사업 지원협약’을 체결한 뒤 매월 쪽방촌과 한부모 가정 등 23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전 경인건설처 사회봉사단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관내 등대지역아동센터에 문화체험활동을 추진하고 교재비·교구 등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뿐이랴, 이들은 전통시장 중앙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명절제수용품 구입과 직원회식장소로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는 등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문화조성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은 “중구관내 기업·개인이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적극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으로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중구’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방향을 소개한 뒤 한전 경인건설처 사회봉사단에게 앞으로도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홍래 한전 경인건설처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직원들이 땀 흘려가며 노력한 사회공헌활동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페스티벌에 참석한 임경미 한전 경인건설처 처장은 “너무나 작은 손길이었는데 너무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조금은 창피하다”면서 “돌이켜보면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입가에 미소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그리고 2014년 12월을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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