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방기열)은 한국열관리사협회(회장 김재영)와 공동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과 현재의 추진 상황 등을 알아보는 ‘미래 에너지경제세미나’를 지난달 28일 충북 충주 사조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날 방기열 원장은 국내외 에너지시장 여건변화와 미래 에너지 정책방향, 녹색성장을 위한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방 원장은 “현재는 유가가 많이 내려갔지만 나중엔 경기가 되살아나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 에너지원은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등 탈화석연료로 구성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고 에너지 자급률도 높이는 한편 미래성장동력을 유발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형진 에너지관리공단 실장은 미래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보급추진 현황에서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11개 부문에 전문 인력이 28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연구인력과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정부지원을 강화하고 대학 등 인력양성 기관을 늘려 기술수준을 2011년까지 선진국 대비 70~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