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해철 부검, 3일 정오 진행…유족만 참관
고(故) 신해철 부검, 3일 정오 진행…유족만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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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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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의 부검이 3일 진행된다.

2일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에 대한 부검은 이날 정오 서울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진다. 시신 인도 시간은 10시다.

부검 소요 시간은 미정이고 유가족만 참관하기로 했다. 전문의 참관 가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애초 신해철의 시신은 31일 발인식에 이어 화장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이날 오전 11시 이승철, 싸이, 신대철, 윤도현, 남궁연, 유희열, 윤종신 등 신해철과 절친했던 동료 연예인들은 서울추모공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지 않기로 했다. 고인의 동료들이 사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한 부검을 요청했고 유족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현재 시신은 부패 방지 등을 위해 빈소가 있던 서울아산병원에서 보관 중이다.

KCA 엔터테인먼트는 부검 이후 화장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다시 장례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17일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입·퇴원을 반복하다 22일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입원했다. 합병증 등으로 장절제와 유착박리 수술을 받았으나 5일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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