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m 표적을 놓고 엎드려쏴 자세에서 정밀사격(10분, 10발), 속사(1분, 10발)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조은비(28, 중사) 선수는 각각 93점, 89점으로 총 182점을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메달은 우리나라가 세계군인 육군5종 선수권대회에 첫 출전에 얻은 메달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조 중사는 "첫 메달을 수상한 만큼 기쁨이 남다르다"며 "앞으로 남아있는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남자 부문은 러시아의 에고로바 이고르 대위가 총점 19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문은 네덜란드의 훔벌트-리바트 하사와 러시아의 나우모바 룰리아 준위가 각각 총점 185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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