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에서 후반 28분에 터진 황일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로 부진했던 제주(12승11무7패· 승점 47)는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면서 4위를 공고히 했다. 5위 FC서울(승점 43)과의 승점 차이는 4점이다.
상위 스플릿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반면 울산은 골키퍼 김승규가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에 복귀했지만 뼈아픈 1패를 당하면서 상위 스플릿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7위 울산은 11승8무10패(승점 41)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전남드래곤즈(승점 44)와 승점 차이가 3점이다. 이날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 경남FC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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