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P 설치장려금 효율 따라 최대 20% 차등 지급
GHP 설치장려금 효율 따라 최대 20% 차등 지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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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2015년도 GHP 설치장려금 지원금 관련 예비공고
내년부터 효율이 높은 GHP를 설치하는 사업자는 최대 20% 장려금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률적으로 지원되던 장려금이 효율별 4단계로 차등 지급되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고효율 GHP(Gas engine Heat Pump)의 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설치장려금 지급방식을 효율이 높을수록 장려금 혜택이 커지는 차등지급방식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2015년도 가스냉방설비 설치지원 사업 집행계획’을 GHP 설치 장려금 지원금에 한해 최근 예비공고 했다.

가스공사 측은 예비공고 관련 GHP 기기 제작회사와 소비자 등에 사전에 공지해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예비공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 인증된 GHP 제품에 한해 일률적으로 RT당 25만 원씩의 설치장려금이 지급되고 있다.

다만 내년부터는 GHP 설치장려금은 기기효율별로 1단계(240만 원)·2단계(260만 원)·3단계(280만 원)·4단계(300만 원) 등으로 구분되며, RT당 24∼3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 조치로 설치자 측면에서 운영비 절감과 구입비용, 제작사 측면에서 고효율기기 개발 경쟁과 매출증대, 국가적 측면에서 국가에너지이용 효율향상 기여와 전력수요 분산효과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GHP 설치 장려금 차등지급 방식변경은 국가 에너지이용 효율성 향상과 가스냉방보급의 점진적인 확대에 따른 전력수요 분산효과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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