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영수송회사인 가즈시스템 S.A는 러시아 가스업체 가즈프롬이 폴란드 일일 수요량에 맞게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마리우시 자비샤 PGNIG 사장은 폴란드 PAP 통신에 최근 수일 동안 시장 상황에 따라 러시아 가스 수요를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필요에 따라 가스를 주문하고 계약 내용을 고수한다"고 말했다. 이틀 전 PGNiG는 가스 수입량이 요청한 양보다 45% 줄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자비샤 사장은 "우리는 현 상황을 위기로 간주하지 않는다"며 "단지 한차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폴란드와 러시아 가스 갈등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에너지 수출을 정치적 무기로 이용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시점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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