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가스공사, 석탄합성가스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서부발전-가스공사, 석탄합성가스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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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과 가스공사가 석탄합성가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은 국내 최초로 석탄가스화복합발전(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프로젝트의 다양한 연계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석탄합성가스 이용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현재 서부발전은 38만kW급 석탄가스화복합발전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하루 20톤 규모의 석탄가스화 연구 설비를 개발하는 등 석탄합성가스 생산설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청정가스연료 기술개발에 많은 연구경험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석탄합성천연가스 이용 청정가스연료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공동기획과 시행, 국내 청정가스연료 산업발전을 위한 정부 연구개발 공동참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양사의 지식과 경험, 인력교류를 통해 다양한 청정에너지원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정부의 연구개발에 동참하는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석탄가스화복합발전은 석탄합성가스를 제조해 전력을 생산하는 고효율 청정석탄발전뿐만 아니라 수소생산·액화석유·대체합성가스를 비롯해 이산화탄소 포집 등 다양한 연계기술로 확대가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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