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티파니·서현 일상…온스타일 'THE 태티서'
태연·티파니·서현 일상…온스타일 'THE 태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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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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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편의 아이돌 그룹 홍보 방송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리얼리티쇼 '더(THE) 태티서'다.

'태티서'는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25), 티파니(25), 서현(23)이 한 팀인 닛이다. 2012년 '트윙클'로 활동했다. 이들은 최근 복귀를 준비 중이다. '태티서'는 앨범 홍보를 위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택했다.

티파니는 "새 앨범 계획을 늦여름이나 초가을쯤으로 잡고 있다"며 "앨범 활동과 맞물려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계획한 면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소녀시대'를 비롯해 '태티서'는 우리나라 최고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평소 어떻게 생활하는지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THE 태티서'는 대중과 팬이 궁금해하는 태티서의 일상생활을 풀어낼 계획이다.

티파니는 "(가요계) 컴백을 준비하는 모습에 포커스를 더 두고 싶다. 앨범 작업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다. 또 "무대 뒤의 '태티서'를 자세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연은 "새 앨범 준비과정뿐만 아니라 '태티서'의 패션, 뷰티 등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돌 그룹을 주인공으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스타의 실제 생활을 정직하게 보여주기보다는 멋진 모습만을 보여주는 데 치중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런 시각에 대해 티파니는 "무조건 스웩(swag 멋)을 보여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우리는 라이프 스타일이 워크(work) 스타일이다. 라이프가 워킹으로 어떻게 트랜스레이션(translation 전환) 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깅조했다. "우리와 비슷한 나이의 여성에게 (패션과 뷰티에 대한) 어드바이스도 하고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목표"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온스타일은 패션과 뷰티 관련 정보를 다루는 채널이다. 이런 점은 온스타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다른 채널의 그것과 차별화하는 지점이다. 연출자 김지욱 CP는 그런 점을 강조하면서도 "결국 리얼리티는 사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방향을 제시했다.

"'인간극장'식의 삶의 애환을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아니다. 하지만 세 분이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삶을 공유하면서 만들어진 관계가 잘 드러날 것이다. 이들이 서로 어떻게 소통하는지 보여주는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THE 태티서'는 26일 첫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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