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동양파워 지분 100% 인수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포스코에너지, 동양파워 지분 100% 인수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6.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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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가 동양파워를 인수함으로써 석탄발전시장에 첫발을 내딛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는 25일 동양시멘트 등과 함께 동양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동양파워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포스코에너지는 3000MW 규모의 인천LNG복합화력을 비롯해 광양과 포항에서 300MW 규모의 부생가스복합화력을 운영에 이어 동양파워를 인수함에 따라 5900MW 규모의 발전설비용량을 갖춘 국내 최고 민간발전회사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게 됐다.

현재 동양파워는 발전사업 허가와 송전망 이용계약이 이미 체결돼 있어 기저발전을 포함한 사업 포트폴리와 구축이란 내재가치 이외에 높은 신용등급유지로 장기저리금리조달 가능과 그룹사의 석탄공급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경쟁력 확보, 효율적인 발전소 건설·운영 역량 증대 등 추가 가치창출이 가능한 최적의 선택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동양파워 인수로 기존 LNG복합화력, 부생가스발전과 함께 석탄화력발전도 사업 포트폴리오에 포함함으로써 발전사업의 안정적 운용과 해외 발전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초, 최대 민간발전회사에서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된 동양파워는 강원도 삼척시에 2,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권을 지난해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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