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경기본부, 성남시·시민단체·공동주택 등과 협약 체결
올 여름 본격적인 전력피크를 앞두고 성남에서 에너지절약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강태구)는 성남시·공동주택협의회·시민단체협의회 등과 범시민적인 에너지절약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11일 성남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성남시내 에너지절약운동 참여아파트 31곳 중 3곳을 집중 실천아파트로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주민 대상 에너지교육 / 홍보캠페인 ▲가정에너지 진단 / 에너지절약실천 활동 전개 ▲매월 전기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강태구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성남시 각 가정에서 전력소비를 10%씩 줄이면 연간 504억 원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공동주택의 에너지절약활동이 성남지역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강태구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장과 권석필 성남시 교육문화환경국장, 김경의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공동주택 주민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