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감기술 소통 플랫폼 기술개발 본격화
에너지절감기술 소통 플랫폼 기술개발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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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전문가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
우리 기업이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감축을 투자하는데 필요한 국내외 기술정보를 통합·분석·정보화함으로써 고객과 쌍방향 소통을 하는 플랫폼 구축 사업이 본격화됐다. 올 연말이면 모두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업종·설비별 에너지절감기술 등을 담게 될 ‘에너지·온실가스 기술정보장터’를 구축키로 한 가운데 지난 28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될 장터는 ▲업종·설비별 에너지절감기술 ▲고효율설비 ▲설비효율관리지침 ▲에너지절감량 산출기법 / 우수사례 ▲에너지절감 사업화절차 ▲기술정보 등록절차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절약 투자사업 추진에 필요한 모든 단계별 기술정보를 포괄하는 개방형시스템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전문가 간담회는 기업의 에너지관리자와 ESCO 등 에너지서비스회사를 비롯해 투·융자 금융기관 등 에너지절약투자 사업에 관련된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기술정보장터에 구축에 필요한 정보내용과 시스템 구성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에너지효율향상·기후변화대응·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수요관리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기술 자료를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고급기술을 정보화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현해 올해 말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술정보장터는 에너지절약사업을 추진하려는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우수한 감축기술을 시장에 파는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민간자금 유입 등 에너지절약투자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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