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최외근)는 브라질 ETN(Eletrobras Eletronuclear)에서 발주한 앙그라원전 1호기 원전연료 재장전기술용역 입찰에 참여한 결과 쟁쟁한 글로벌 정비회사를 따돌리고 첫 해외원전정비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한데 이어 최근 브라질 현지에서 38억 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KPS는 앞으로 5년간 네 차례에 걸쳐 계획예방정비 중 원자로 분해조립과 원전연료 재장전, 원자로 육안검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현지 기술 인력에 대한 핵연료 재장전 교육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전KPS는 경쟁회사와의 차별화된 정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추가 사업 수주를 위한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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