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대표이사 신만중)가 21일 본사(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 선임의 건에서 사내이사에 조한우 도시가스사업본부장, 사외이사에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현금배당은 주당 3000원으로 의결됐다.

이날 신만중 삼천리 사장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년대비 6% 성장한 매출액 3조6581억 원을 기록하고 지속성장을 위해 필요한 내실을 다졌다”면서 “올해는 환경의 기회와 위기에 적절히 대처하고 성장을 통한 기업의 내재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