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조명에서부터 차세대광원인 LED까지 신기술 및 우수제품 총 망라되는 ‘제2회 국제조명산업전’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한국조명기술연구소와 엑스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조명 종합 전시회로,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조명 제품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총 80개 참가 업체 중 LED조명을 전시하는 곳은 무려 60개소에 이른다.

또 PLS(초고주파 방전 광원시스템)와 CNT(탄소나노튜브) 등의 신광원과 함께 스마트 조명 시스템,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조명기술 등이 전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17일에는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병행돼 조명 및 전기설비분야 연구논문 발표, 우수설계사례 및 시공기술 사례 발표, BLU국제표준화 포럼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LED조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일본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기술세미나와 조명기구 및 경관조명에 대한 사진전도 예정돼 있다.

조명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전시회는 조명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시키고 조명에 대한 인식전환 및 판로개척 기회 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라며 “국내 유일의 조명관련 전문 전시회로써 차별성과 함께 첨단 조명 제품에 대한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