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의 지속가능경영 한번 더 공인 받아
남부발전의 지속가능경영 한번 더 공인 받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10.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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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녹색경영대상서 지속가능성 보고서 부문 대상 수상
남부발전이 녹색경영대상서 지속가능성 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한국남부발전(주)은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지난 7일 그랜드힐튼호텔(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에서 열린 ‘2008년 글로벌녹색경영대상’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입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상식 심사를 담당한 심사위원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올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서 발간된 27개 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 중 보고서 구성과 핵심지표 충족도 등 정량평가와 보고품질, 의사소통 효과성 등 정성평가에서 최고 득점을 획득해 대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지난 5월 국제연합환경계획(UNEF) 산하기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로부터 전력회사 중 최초로 GRI 직접인증을 받았고 또 최고등급인 A등급 인증을 받았다.

남부발전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대외고객들이 읽고 이해하기 쉬운 이미지와 디자인을 사용했으며 최신 경영정보를 비롯해 지속가능경영 방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부문과 환경부문, 인권부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 동안 남부발전은 다른 회사와 달리 용역회사를 선정하지 않고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T/F만으로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영 역량과 보고서 작성 역량을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또 Annual Report와 환경경영보고서를 통합 발간하는 등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발행비용을 절감하는 등 효율경영 실현에도 기여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지난해 국내 화력발전회사 중 최초로 매출액 3조원을 돌파했고 최대 당기순이익 2264억원 시현, 시장점유율 1위, 최고 노동생산성 달성과 발전량과 열효율, 설비이용률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경영효율화와 발전 운영의 선두회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상시 혁신체제를 통해 오는 2011년 매출 5조원 달성과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녹색경영대상은 지구환경보전과 기업가치 향상까지 실현하고 있는 녹색경영분야와 궁극적인 지향점인 지속가능경영분야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고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지속가능성보고서에 수여하는 시상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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