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햅쌀 받아가세요”
“신토불이 햅쌀 받아가세요”
  • 박설란 기자
  • orchid@energytimes.kr
  • 승인 2008.10.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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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주유고객 55만명에 햅쌀 선물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가 멜라민 파동으로 식료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보너스 카드 주유고객들에게 신토불이 우리 햅쌀을 제공하는 행사를 계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오는 8일부터 11월7일까지 한 달간 전국 2400여개 현대오일뱅크 계열 주유소에서 보너스 카드로 주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1만8000명에게 1kg상당의 신토불이 햅쌀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우리 농산물인 햅싸을 주유소 사은품으로 제공해 주유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중국발 멜라민 파동으로 외국산 먹거리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우리 토종 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이용하는 행사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마케팅부문 부장은 “농민들이 자식처럼 키운 쌀을 회사가 수매해 따뜻한 농촌 사랑의 정도 나누고 주유 고객들에게는 실용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농가와 고객 모두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가 이번 행사를 위해 충청도와 경상도 지역 농민들로부터 사들인 햅쌀의 규모는 시가 12억원 규모로 총 550톤에 이른다.

이 물량은 5톤 트럭 130여대가 함께 운반해야 할 분량으로 트럭을 일렬로 정렬할 경우 그 길이가 1km가 훨씬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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