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대호, 3일 만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야구]이대호, 3일 만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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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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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일 만에 나선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4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2014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시범경기였던 지난 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등과 목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 2일 라쿠텐과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통증이 나아져 3일 만에 시범경기에 나선 이대호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노미 아츠시의 시속 136㎞짜리 초구 직구를 노려쳤으나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4회 1사 2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바뀐 투수 한신의 오른손 투수 아키야마 다쿠미의 2구째 커브를 과감하게 잡아당겼다.

그러나 상대 3루수의 호수비에 막혀 직선타가 되고 말았다.

이대호는 6회 타석 때 마쓰나카 노부히코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한신을 2-0으로 물리쳤다.

4회 2사 2루에서 하세가와 유야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소프트뱅크는 5회 2사 2루에서 이마미야 겐타가 좌익수 방면에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더했다.

마운드에서는 스탄 릿지와 데라하라 하야토가 각각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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