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IA 선동열 감독 "가장 큰 성과는 백업 보강"
[야구]KIA 선동열 감독 "가장 큰 성과는 백업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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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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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가까이 진행된 해외 전지훈련을 마친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백업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최대 수확으로 꼽았다.

지난 1월15일부터 괌과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KIA 선수단 50명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간 치열한 경쟁으로 내·외야 백업 선수층이 두꺼워 진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 "불펜이 걱정이지만 시범경기를 통해 보완점을 찾고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지난 시즌 신생팀 NC 다이노스에도 뒤진 8위에 그친 KIA(51승3무74패)는 명예회복을 위해 올 겨울 혹독한 훈련을 실시했다.

우선 체력과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한국 및 일본 팀과의 연습경기(10경기 5승 5패)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선 감독은 스프링캠프 MVP로 투수 한승혁과 박준표, 야수 안치홍과 강한울을 선정했다.

선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선수들이 단합되고 정신적인 면도 강해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난해 참담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절실함을 갖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수단은 5일 하루 휴식 후 6일과 7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의 훈련으로 시범경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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