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최지만,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축구] 최지만,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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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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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최지만(23·시애틀 매리너스)이 생애 두 번째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4 MLB 시범경기에서 5회말 대주자로 투입됐다.

그는 5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1루주자 저스틴 스모크 대신 주자로 나섰다.

로건 모리슨의 2루타 때 3루까지 나아간 최지만은 후속타자 더스틴 애클리 타석 때 상대 포수가 공을 뒤로 흘린 사이 홈으로 들어오려다가 아웃됐다.

최지만은 6회초에도 실수를 저질렀다. 1루수로 나선 최지만은 무사 1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땅볼을 잡아 2루로 던지려다 송구 실책을 범했다.

7회 무사 1,3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역시 결과는 좋지 못했다. 그는 풀카운트에서 상대 투수 웨이드 르블랑의 6구째 컷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전날 생애 처음으로 나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던 최지만은 이날 주루에 수비 실수까지 저지르며 체면을 잔뜩 구기고 말았다.

7회 시애틀 공격 때 쏟아진 바로 강우콜드가 선언되면서 시애틀이 5-3으로 이겼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26·한국명 최현)는 이날 포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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