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부터 시공까지 ‘솔루채’ 브랜드 생성
삼성물산이 태양광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28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일대 8만6000㎡ 부지(2만6000평)에 3MW급 태양광발전소인 ‘솔루채 진도’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 220억원이 투자된 이곳에 생산된 전기로 약 1500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로써 삼성물산은 폴리실리콘, 웨이퍼 등과 같은 태양광 원료 및 소재에서부터 태양전지, 모듈 등의 제품과 시스템 분야 그리고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까지 모든 분야의 수직 복합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전문 브랜드인 ‘솔루채’를 도입해 이미 해외 7개국에 상표를 출원했으며, 일부 지역은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7월 그리스에 태양광 사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해 20MW 발전사업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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