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등 공동주택 1만6255세대 소등 참여
[에너지타임즈 김부민 기자]울산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주간과 녹색성장주간 기념행사를 추진한다.울산시는 제41회 지구의 날(22일)을 기념해 14일부터 24일까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 실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념행사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16일 태화강대공원에서 전국주부교실 자전거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마일리지 시민대행진’과 18일 울산시청에서 그린리더 250여명이 참석하는 ‘Me Frist! 녹색생활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제41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관내 행정기관 62개소와 교육청, 경찰청 등 공공기관, 공동주택 1만6255세대가 참여하는 ‘전국 한등 끄기’가 진행되며 공동주택 대상 온실가스배출량 진단,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기후변화 사진전, 녹색생활실천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및 녹색성장주간 행사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심각성과 대응 필요성 등 인식확산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 그린스타트운동의 지속적 전개, 탄소포인트제 확대시행, 그린리더 양성의 활동지원 등 기후변화 대응 강화와 녹색생활실천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회 기후변화주간(14~24일)은 지구의 날을 전후로 1주간, 제1회 녹색성장주간(16~22일)은 ‘지구를 위한 1주일’을 주제로 올해 처음 전국적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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