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 다할 터”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 다할 터”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6.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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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知經,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 방문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화물연대가 본격적인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감에 따라 화주업계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를 지난 14일 방문했다.

충남 대산 단지는 국가 산업단지인 울산, 여수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로 에틸렌 생산능력(261만톤) 기준 국내 생산의 36%를 점유하고 있어 민간 산업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석유화학제품 최대시장인 중국에 인접한 유리한 입지조건으로 삼성토탈, 롯데대산유화, LG화학, 현대오일뱅크, KCC 등 국내 유화업계 60여개사 입주하는 등 국내 기업의 투자가 집중돼 왔다.

그러나 지난 9일 화물연대 서산지부와 운송업체간 협상이 결렬 이후 단지 진출입로 봉쇄로 일평균 물동량이 평상시의 1/4수준(2000톤)으로 감소하는 등 운송거부에 따른 피해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날 이 장관은 오찬 모임을 갖은 자리에서 이번 화물연대 운송 거부로 인해 예전과 같은 피해가 반복하지 않도록 화주업계가 운송료 현실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통한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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