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知經,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 방문
충남 대산 단지는 국가 산업단지인 울산, 여수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로 에틸렌 생산능력(261만톤) 기준 국내 생산의 36%를 점유하고 있어 민간 산업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석유화학제품 최대시장인 중국에 인접한 유리한 입지조건으로 삼성토탈, 롯데대산유화, LG화학, 현대오일뱅크, KCC 등 국내 유화업계 60여개사 입주하는 등 국내 기업의 투자가 집중돼 왔다.
그러나 지난 9일 화물연대 서산지부와 운송업체간 협상이 결렬 이후 단지 진출입로 봉쇄로 일평균 물동량이 평상시의 1/4수준(2000톤)으로 감소하는 등 운송거부에 따른 피해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날 이 장관은 오찬 모임을 갖은 자리에서 이번 화물연대 운송 거부로 인해 예전과 같은 피해가 반복하지 않도록 화주업계가 운송료 현실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통한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