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배수로 압축된 한전 신임사장 후보
5배수로 압축된 한전 신임사장 후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6.16 11: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원걸·정태호·박희갑·곽진업·윤맹현 후보…공공기관운영위원회 추천돼

한전 신임사장에 이원걸 前 한전 사장, 정태호 동서발전 사장, 박희갑 前 남동발전 사장, 곽진업 前 한전 감사, 윤맹현 한국원자력원료 사장 등 5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는 이원걸 前 한전 사장을 비롯해 정태호 동서발전 사장, 박희갑 前 남동발전 사장, 윤맹현 원자력연료 사장, 홍문신 前 서부발전 사장, 곽진업 前 한전 감사, 이명환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이사 등 7개 후보에 대한 면접심사를 거친 후 5명을 후보를 선발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직 한전 부사장 출신 후보는 정태호 후보와 박희갑 후보. 정 후보는 한전 송변전사업본부장과 부사장을 역임하고 동서발전 사장에 재직중이며, 박 후보는 한전 부사장과 남동발전 사장을 지낸 바 있다.

재신임에 도전하는 이원걸 후보는 산자부(現 지경부) 관료출신으로 산자부 제2차관을 역임하고 한전 사장을 지냈다. 또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인 윤맹현 후보는 한전 대외사업본부장과 한국에너지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5명의 후보를 추천했다”며 “이들 후보는 운영위원회에서 3배수로 압축된 뒤 지경부 장관의 재청을 받아 최종 인사권장인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 신임사장 공모에 총 19명이 도전장을 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한전 2008-06-16 11:51:56
공기업의 혁신을 하자고 하는 마당에... 한전 출신만의 잔치를 벌리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