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 전기車용 니켈수소전지 최초 공개
세방전지, 전기車용 니켈수소전지 최초 공개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6.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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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대체에너지 활성화 방안 토론회 열려

전기자동차용 니켈수소전지가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로케트밧데리로 더욱 잘 알려진 세방전지(대표 김성규)는 1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되는 '자동차산업 대체에너지 활성화 방안 토론회'의 부대 행사로 마련된 전시회에서 밀폐형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니켈수소전지, 전기자동차용 연(鉛)축전지 등을 전시 했다. 전기자동차용 니켈수소전지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방전지는 특히 실제 전기자동차에 니켈수소 배터리를 장착해 구동되는 모습도 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밀폐형 니켈수소전지는 고(高)에너지 밀도와 높은 안정성을 가진 친환경 배터리로,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자동차 등의 동력원으로써 학계와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초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한 자동차산업의 대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심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에너지 생산보다 수입이 더욱 많은 우리나라 실정에는 미래형 대체에너지의 보급이 더욱 절실하다”고 지적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되는 좋은 의견들은 18대 국회 입법 활동에 적극 반영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 강연에 나선 남광희 포항공대 교수는 “미래 차 시장은 고효율 무공해 자동차가 대세이며 선진국들은 하이브리드 상용화에 이어 Plug-In 전기자동차 개발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미래 차 시장에서 우리가 리드할 것인지, 리드 당할 것인지를 결정해야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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