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우리기술로 해외 시장 개척”
유니슨 “우리기술로 해외 시장 개척”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6.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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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獨 최대 풍력 전시회 연이어 참가

풍력발전기의 국산화를 앞당긴 유니슨(주)(대표 김두훈)의 해외 시장 개척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유니슨은 지난 6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Windpower 2008’에 이어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HUSUMwind 2008’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경남 사천에 대단위 단조 공장을 준공해 자유단조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한 유니슨은 지난Windpower 2008에서 해외 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와 부품 구매자 등으로부터 풍력발전기 구매 및 풍력발전 프로젝트 협력에 관한 다양한 협의와 풍력용 단조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슨 관계자는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750kW 풍력발전기와 2MW 풍력발전기를 출품해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며 “풍력발전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풍력발전 및 자유단조 전문기업으로서 성공적 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풍력발전 본고장인 독일에서 개최되는 풍력발전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HUSUMwind 2008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우수한 풍력발전기술 및 풍력발전제품을 전 세계 풍력발전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Windpower 2008’은 미국 풍력에너지협회(AWEA)의 주관하에 풍력발전산업 전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풍력발전분야 전시회다.

최근의 고유가 현실과 2030년까지 풍력에너지를 미국내 전력공급의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미국 정부의 계획이 맞물려 전 세계 770개 업체 및 기관에서 1만3000명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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