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의 새 패러다임 주도하는 ‘녹색기업’ -(주)휴다임
친환경 에너지의 새 패러다임 주도하는 ‘녹색기업’ -(주)휴다임
  • 정연진 기자
  • pressj@energytimes.kr
  • 승인 2010.06.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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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건축사업에서 ‘녹색환경’ 분야로 사업영역 확대
국내 최초 하수열 활용 냉난방시스템사업 추진, 성과
[에너지타임즈 정연진 기자] 종합건설엔지니어링사인 (주)휴다임(대표 조기식)이 친환경 에너지사업 분야에서 ‘올 라운드 플레이어(All Round Player)’로 맹활약하고 있다.

휴다임은 1984년부터 대형 건축·토목공사 설계·감리와 건설사업관리(CM)사업을 수행해 왔다. 2005년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시장의 성장성을 예측하고 기존사업 분야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녹색시장’에 뛰어 들었다. 지난해 매출 813억, 현재 직원은 800명이 넘는다.

휴다임은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역량과 사업 확장을 위해 조직을 전략적으로 확대 개편했다.

태양광, 바이오매스, 폐기물 전처리, 하수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와 ESCO사업을 전담하는 에너지환경사업본부 그리고 에너지진단, 에너지경영시스템(EMS), 온실가스 인벤토리, CDM(청정개발체제)사업 전담부서인 기후변화사업본부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ESCO사업으로 보안등, LED조명 등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와 건물 냉난방 개선, 바이오매스, 폐기물 전처리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ESCO사업 실적은 서울대의대 삼호물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수원터미널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전북 장수에는 이 회사가 건설·운영하는 1MW 태양광발전소가 상업운전중이다.

이 회사는 또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은 대형 사업장, 생활폐기물에서 배출되는 폐목재 등을 직접 연소 또는 가스화해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휴다임은 국내 최초로 하수열 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사업을 진행, 현재 강동어린이회관에 국내 최초의 실증시설을 준공해 운영중이다. 국내 최초의 사례이지만,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엄격한 성능시험을 거친 시스템이다.

강동어린이회관의 경우 설계 시 연간 200만원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예상했지만 6개월 만에 250만원가량이 절감됐다. 어린이회관 시설과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절감효과에 놀랐다”고 말했다.

서울시 신청사(80RT)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200RT)에 사업을 제안, 내년 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행정중심 복합도시와 청주시, 강릉시(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도시) 등 지자체와 삼성엔지니어링 태양건설 등이 하수열 냉난방시스템 도입을 검토중이다.

휴다임은 향후 공공건물에 대한 하수열에너지시스템의 적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에 하수열에너지가 미활용에너지군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범주에 포함될 경우에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김시헌 에너지환경사업본부 이사는 “하수열시스템은 유럽과 미주에서 고효율성이 이미 검증됐다”며 “인구와 상업시설이 밀집돼 있는 대도시에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휴다임은 또 친환경 에너지와 온실가스감축사업 분야에서 풍부한 맨파워를 구축하고 원스탑 솔루션(One-Stop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에너지·온실가스감축 컨설팅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ESCO사업과 연계해 중앙정부 지자체 기업 등의 에너지효율 증대를 통한 에너지비용 절감 등의 토털 에너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다임은 친환경 에너지사업 분야에서 ‘국가대표기업’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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