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 니켈광산 개발활동 활발
해외기업, 니켈광산 개발활동 활발
  • 정치중 기자
  • jcj@energytimes.kr
  • 승인 2008.06.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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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노던광산, 폴란드 KGHM社와 Szklary광산 공동개발 추진

광물자원부국인 호주와 폴란드의 자원개발 기업들의 광산개발활동이 활발하다.

호주의 노던광산(Northern Mining Limited)과 폴란드 천연자원 채굴 기업 KGHM는 Szklary 니켈 매장의 공동 개발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주, 퍼스(Perth)에 위치한 노던 광산은 세계 최대 구리, 은 생산업체인 KGHM과 협약서를 체결하고 폴란드 Szklary의 니켈 매장에 대한 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

노던광산은 Szklary에 대한 2개의 채굴권을 소유한 GEPCO의 80% 지분을 가지고 있다. Szklary은 폴란드 남서지역 Lower Silesia 지역에 있는 라테라이트형의 매장지로 Klodzko 도시의 북동쪽 30km 지점과 Zabkowice Slaskie마을로부터 4km 떨어진 지역의 기존 시설물 근방에 위치해 있다.

초고철질층에 발달된 Szklary는 세 구역의 광물질 함유 지역으로 구분된다. 노던광산이 가진2개의 채굴권은 북부지역, 남부지역과 중간 지역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으며 KGHM은 중간 지역의 일부에 채굴권을 가지고 있다. 1955년부터 1983년사이에 해당 매장지역에서 노천 채굴이 진행됐으며 전체290만톤에서 0.68% 등급으로 니켈 2만톤이 생산됐다.

노던광산 알랜 로켓(Alan Lockett) 회장은 “이번 협약서는 제철공정(Steel processing)에서의 유례없이 니켈의 높은 수요로 인해 시장에 대한 노출을 이끌어 준다는 점에서 노던광산 주주들에게 의미있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KGHM와 같은 거대 규모의 업체를 협력 파트너로 이끌어 냈다는 점 역시 매우 중대한 성과”라고 말했다.

전무이사 크레이그 다우슨(Craig Dawson)은 “KGHM은 폴란드에서 유수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업체로 KGHM의 탁월한 기술은 상업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사업 추진에 많은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노던광산은 Szklary에서 사업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광산업의 역사에서도 획기적인 성과로 남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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