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協, 화물연대파업 하주대책회의 개최
무역협회가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오게 될 물류대란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 중이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화물연대의 총파업 추진에 대한 대응방안협의를 위해 무역센터 트레이드센터에서 범한판토스(LG전자), 삼성물산, 한국타이어 등 주요 하주업체 물류팀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연대 파업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윤재만 무역협회 회원·물류서비스본부장은 “화물연대가 파업강행시 수출입화물 운송차질을 초래해 최근 적자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무역수지와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화물연대에 파업 자제를 호소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에 대응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향후 화물연대의 파업 돌입시 하주사무국과 무역협회의 전국 11개지부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하주피해와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등 파업비상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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