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코발트 안정적 공급원 찾아
수자원공사, 코발트 안정적 공급원 찾아
  • 정치중 기자
  • jcj@energytimes.kr
  • 승인 2008.06.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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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와 수자원·광물 연계 패키지형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수자원공사가 검은대륙의 나라 콩고에 패키지형 해외사업을 벌릴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11일 콩코민주공화국의 최대 광산기업인 GFI(George Forrest International Africa)와 국제 투자회사인 ARK(Alfonso Rowemberg Korea), 코발트 제련기업인 메탈화학, 안산시는 공동으로 콩고민주공화국과 수자원-광물 연계 개발을 위한 패키지형 해외사업을 위한 전략적파트너십(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SPA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추진 중인 자원개발과 사회간접자본 지원 연계 ‘패키지형 자원개발 진출전략’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수자원공사는 상하수도와 댐 등의 개발 및 관리를 통해 물 관련 기술을 콩고민주공화국에 보급하고, 그 대가로 코발트 등의 광물을 우리기업이 수입하게 된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연간 3000억원의 수요를 보이고 있는 코발트 등 광물자원의 안정적 공급원 확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휴대폰, 노트북, 항공우주산업용 기자재, 초고층건물 건설용 자재 등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콩고민주공화국과의 패키지형 해외사업을 바탕으로 저개발국 물 관련 기술수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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