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대응 IEA 전문가 세미나 열려
고유가 대응 IEA 전문가 세미나 열려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6.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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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별 에너지효율지표 추진현황 소개

국제 에너지효율지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2050년 에너지기술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구종덕)은 10일 공단 별관 2층에서 산업체 관계자와 에너지이용합리화시책 자문위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가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IEA 에너지효율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Dolf Gielen 박사는 ‘에너지효율지표 개발현황 및 에너지기술 전망’을 다뤘으며 IEA의 주요 부문 국가별 에너지효율지표 추진현황과 2050년까지 CO2 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상세기술 및 로드맵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효율지표와 기술의 적용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산업체에서는 부문별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향상기술인 BAT(Best Available Technology)와 업종별 에너지효율지수, 데이터 분석기법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IEA 등 국제기구의 효율지수 개발 동향과 에너지기술 로드맵을 분석해 국내 효율지표 개발 및 인증․표준화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세미나가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산업체의 에너지효율향상과 신규 시책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olf Gielen 박사는 IEA 에너지기술정책부 에너지 분석 선임자로서 IEA 회원국을 대상으로 에너지기술정책 자문과 산업에너지사용부문 조정 및 에너지기술 모델링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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