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자동차, 고유가 고개 넘어
CNG자동차, 고유가 고개 넘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6.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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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업무용 차량 5대 개조…영업용·순찰용으로 확대
최근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삼천리가 친환경자동차인 CNG자동차 운행으로 비용부담을 줄인다.
삼천리(대표이사 이영복)는 고유가를 극복하고 기후변화협약에 대비하는 등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의 이미지를 제고키 위해 업무용 차량 5대를 CNG자동차로 개조해 운행키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삼천리에 따르면 이 자동차는 대기환경오염 물질인 미세먼지를 최소화하고 휘발유 대비 60%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CNG는 공기보다 가벼운 친환경에너지로 경제성과 안전성에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업무용 CNG 차량을 운행함으로써 CNG 수송용 연료로서의 지속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와 동시에 현재 운영 중인 CNG 충전사업시장의 확대하는 기반이 될”으로 기대했다. 또 그는 “이번 CNG자동차의 시범 운행 결과에 따라 영업용과 순찰용 차량에도 차례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는 지난 1998년 업계 최초로 CNG자동차를 운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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