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에코드라이브 운동’ 전개
광주광역시가 고유가 시대를 이겨내기 위한 에너지절약 시책인 ‘에코드라이브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코드라이브 운동이란 에너지 낭비요인을 제거한 최적운전을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이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여름철 냉방운영은 실외온도가 30℃이상일 경우에만 운영하고 실내온도는 26℃에서 28℃로 유지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냉방기기를 끄고, 냉방 가동시간도 단축(퇴근 1시간 전 가동중지)키로 했다.
또한 전력사용기기의 합리적 사용을 위해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며, 직원교육을 통해 층별 에너지지킴이를 확대·운영해 승강기 사용을 자제하고 5층 이하는 계단 이용을 생활화할 계획이다.
승용차요일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청사 내 차량 없는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 업무용 차량은 하이브리드차를 전량 구입키로 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에너지절약 실천을 통해 연간 약 1억45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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