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대형화에 6000억원 추가 편성
석유공사 대형화에 6000억원 추가 편성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6.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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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승수 총리는 국내외 유망 광구의 개발과 확보를 위한 융자지원을 확대하고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재원확보 등 고유가 대책의 중장기 대책을 내놓았다.

이날 발표된 고유가 대책 발표문에 따르면 정부는 유망 개발·생산광구 확보를 위한 유전개발 융자에 올해 1000억원을 추가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 자금은 민간의 해외자원개발 사업투자 활성화와 유망 개발과 생산광구의 융자지원을 확대하는데 사용된다.

또 정부는 해외자원개발을 활성화하고 석유공사를 대형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 한 총리 순방으로 확보된 8건의 유·가스전 사업을 조속치 추진하고 유전개발 출자 3647억원에 올해만 추가로 6000억원을 지원한다.

이 추가되는 지원금은 해외 유전개발을 활성화하고 석유공사 대형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출자지원한다. 해외 유전과 주요 전략광물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자원개발펀드에 정부 투자참여 추진을 3000억원을 지원해 새롭게 도입한다.

이외에도 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유전과 전략광종 지분인수·유상증자 참여 등 민관합동으로 ‘전략자원개발펀드’를 조성한다. 그 일환으로 광진공 등 해외광물자원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광진공의 해외 광물자원개발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1000억원의 추가 예산은 주요 광물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자원개발 활성화 차원에서 증액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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