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체제로 운영…이주 중 공모 마감
정부의 인사단행으로 에너지 공기업과 공공기관 수장들이 대거 물러나고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새로운 지경부 산하 기관장에 누가 올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전을 비롯한 가스공사, 석유공사, 광해방지사업단, 에너지관리공단, 전기안전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사장추천위원회와 임원추천위원회 등을 구성해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에너지공기업을 대표할 수 있는 한전과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은 오는 9일까지 원서를 마감하며,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고 해당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또 에너지관리공단과 광해방지사업단, 전기안전공사는 오는 13일 마감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주 중으로 원서가 마감 된 뒤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기관장을 선출하게 된다”며 “이르면 다음달부터 선출된 기관장들이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병호 가스공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선임시까지 사장직무대행을 맡고 있고 이상호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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