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최초 원전 건설에 협력키로
요르단 최초 원전 건설에 협력키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5.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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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차관, 원자력위원장과 면담서 밝혀
요르단 최초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 건설에 한국이 동반자로 나선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지난 26일 중동 소사이어티 창설 행사를 위해 방한한 Khaled A. Toukan 요르단 원자력위원회(JAEC(Jordan Atomic Energy Commission)) 위원장과 면담을 장을 갖고 요르단 최초 원전건설을 위한 양국 간 협력키로 협의했다고 지경부 관계자는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요르단은 오는 2016년 원전 1∼2호기를 준공해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예비부지로 Aqaba 지역을 예비부지로 선정해 추진하는 등 원전도입 프로젝트를 가동중이다.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재원의 일정부문은 우라늄 개발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우라늄 매장량은 7만톤으로 추정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원전 공급국으로부터 사업참여 의향서를 접수받아 2009∼2010년 타당성 조사와 사업자 선정, 2011∼2015년 원전건설, 오는 2016년 준공돼 본격적인 원전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Toukan 위원장 일행은 27일 국내 최초의 원전인 고리원전과 두산중공업 등을 방문해 한국의 원전산업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오는 28일 요르단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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