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E업계의 희로애락 적극 대변”
“신재생E업계의 희로애락 적극 대변”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11.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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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수렴 대정부 정책 제안 등 창구 역할 담당
전문 인력 양성 교육으로 수급 불균형 해소 노력
“2005년에 비해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첫 시작은 어려웠지만 업계를 대변할 수 있는 업무도 늘었을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입니다.”

구정회 (사)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사진>은 5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소회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그동안 정부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투자세액 공제 대상 및 관세감면 품목조정과 일몰제 연장에 업계의 여론을 수렴해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해 왔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가장 필요한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 정책적 제안을 위한 건의서도 이슈별로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특히 특별세액감면 대상 중소기업 범위에 신재생에너지발전업이 포함되도록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건의해 정책에 반영시켰다.

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4개 분야 8개사와 함께 프랑스 수출 상담회를 주재, 현지에서 총 2349만유로의 상담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구 부회장은 “회원사를 위시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유관기관과 산업계를 묶는 연결고리도 되고 있다. 정부 고위급 관계자나 실무자들을 초청해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 소통의 장을 열어 간격을 좁히려 애쓰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태로, 협회는 올해부터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핵심 인재 개발에 노력하게 됩니다.”

최근 협회는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의 일환인‘신재생에너지산업분야 산학협력 및 현장 전문 인력 양성 지원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오는 2011년 4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으로 인력 수급의 양‧질적 불균형 해소와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효율적으로 양성해나갈 방침이다.

구 부회장은 “370여개의 회원사와 11개 에너지원별 산업을 모두 어우르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본다”면서 “채우기 위해 분야별 협의회를 운영을 정례화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공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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