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중점지역 중 하나인 아프리카에 오는 6월 실무조사단이 파견될 예정. 조사단 구성은 관계부처와 공기업뿐. 민간기업 모두 불참.
민간기업은 공기업 진출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 고수. 이유는 아프리카 자원개발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
관련 부처도 대통령이 하라니 어쩔 수 없다는 입장. 부처 한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정치상황과 신뢰성이 떨어지는 지역이라 수익을 쫓는 민간기업마저도 두 손 놓는 지역” 이라며 하소연.
공기업도 정부가 '가자'해서 억지로 끌려가는 형국. 업계 한 관계자는 아프리카에서 자원을 개발한다 해도 수송비 문제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이라며 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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