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경영평가…에너지 기관 22곳 중 6곳 A등급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너지 기관 22곳 중 6곳 A등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6.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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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남동발전‧지역난방공사‧에너지공단‧한전KPS 등 경영성과 인정받아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에너지 공공기관.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에너지 공공기관.

【에너지타임즈】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에너지 공공기관 22곳 중 한수원과 남동발전 등 무려 6곳이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와 함께 후속 조치를 담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발표된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에너지 공공기관 22곳 중 우수등급인 A등급에 에너지 공기업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남동발전(주)‧한국지역난방공사‧한전KPS(주)‧한국남부발전(주)과 함께 준정부기관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유일하게 포함되는 등 무려 6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한국중부발전(주)‧한국동서발전(주)‧한국전력기술(주)‧한국가스기술공사 등 5곳과 함께 준정부기관인 한국전력거래소‧한국석유관리원‧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모두 8곳 에너지 공공기관이 B등급을 받았다.

또 C등급을 받은 에너지 공공기관은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주)‧한국석유공사‧한전KDN(주)‧한국광해광업공단‧대한석탄공사 등과 준정부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곳이다.

또 이번 평가에서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와 준정부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아쉽게도 D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낙제인 E등급을 받은 에너지 공공기관은 없었다.

특히 가스공사와 원자력환경공단 기관이 경영실적 미흡으로 경고 조치를 받았고, 한전‧가스공사‧중부발전 기관장이 사망사고 발생 등 중대재해 발생으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공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조치가 단행된다.

광해광업공단과 석탄공사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은 재무상황 악화를 이유로 100% 삭감, 또 한전과 한수원을 포함한 발전공기업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은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적자 폭이 개선돼 50% 삭감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사업성과 제고와 경영혁신, 재무개선을 위한 노력,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 등에 중점을 뒀고 근로자 사망사고와 사업비 횡령, 관용차 사적 사용 등 국민 눈높이에 부합되지 않은 사례 등을 엄정하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지난달 출번 3년을 시작하면서 민생 챙기기와 서민·중산층 중심시대를 다짐했고, 정부와 공공기관이 톱니바퀴처럼 정확하게 맞물려 돌아가야 민생을 위한 정책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공공기관이 민생과 미래 대비란 국정 최전방에서 첨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공기업 32곳과 준정부기관 55곳 등을 대상으로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2월부터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꾸려 4개월에 걸친 평가기간과 외부 검증절차를 거쳤다.

특히 이번 평가는 조기 집행한 투자액을 부채로 차감했고, 기관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목표부여 방식 비중은 공기업의 경우 40%에서 68%, 준정부기관의 경우 42%에서 59%로 각각 확대됐다.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 그래픽=뉴시스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 그래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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