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계 지역 종합에너지공급자 도약 ‘정조준’
도시가스업계 지역 종합에너지공급자 도약 ‘정조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6.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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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협회 40주년 기념식 개최…도시가스산업 발전 방향 모색
송재호 회장, RNG‧CFE‧CCUS 등 결합해 사업업역 확장해야 강조
최남호 차관, 도시가스업계 미래 준비토록 최대한 지원할 것 약속
조용성 교수, 천연가스 역할 변함 없겠지만 수급 불확실성 클 것
14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도시가스협회가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4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도시가스협회가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1980년대 활황이던 석탄사업을 버리고 가스산업으로 전환한 도시가스업계가 이번엔 다양한 에너지 옵션을 갖춘 지역 종합에너지공급자로 도약을 꿈꾼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지난 4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미래 도시가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도시가스사 사장단 등 160명에 달하는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이날 송재호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도시가스업계 선대 경영인이 이룩한 혁신 DNA를 바탕으로 도시가스업계는 지역 종합에너지공급자로 나아가야 할 것이란 지향점을 제시했다.

송 회장은 “지속적인 자기 변혁과 치열한 탐구, 끊임없는 도전으로 우리 산업을 혁신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도시가스업계는) 천연가스 범용성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한계를 극복하는 전환 연료로서 역할을 하는 한편 바이오가스‧RNG‧CFE‧CCUS 등과 결합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발전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가올 수소경제시대를 맞아 정부 정책에 발맞춰 네트워크산업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수소산업 선도자가 돼야 하고 분산에너지시대에 부합하는 분산에너지 공급자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종적으로 도시가스업계는 수소‧무탄소에너지‧전력 등 다양한 에너지 옵션을 모두 갖춘 지역 종합에너지공급자로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최남호 산업부 차관은 전환의 시대에 직면했음에도 천연가스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정부도 도시가스업계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란 약속을 했다.

최 차관은 “글로벌 무탄소에너지 확대 추세로 LNG 역할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측면이 있으나 전환기 중요한 역할은 LNG가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LNG 역할은) 수소와 관련된 부분도 있고 재생에너지‧원전 등도 경직성이란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이 예측되고 앞으로 더 많은 변화 속에서 도시가스협회를 중심으로 도시가스업계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으로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가지 정책적 변화가 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도시가스협회를 포함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정책에 반영해 (도시가스업계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조용성 고려대 교수는 에너지전환시대 천연가스 역할이란 제목의 기조강연을 통해 IEA 등의 천연가스 수요 전망을 분석한 결과 천연가스 수요 전망의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천연가스 역할은 불가피하고 천연가스 수급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 교수는 “세계적으로 탈탄소화는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재생에너지‧수소 등과 같은 무탄소에너지로 전환은 갈 수밖에 없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것이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바뀌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결국 에너지전환을 위해 가교자원으로서 천연가스 역할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뒤 “다만 장기적으로 천연가스 수급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황양식 삼천리 부장 ▲김태강 경동도시가스 차장 ▲김병균 인천도시가스 부장 ▲홍순걸 서울도시가스 차장 ▲황보탁 대성에너지 차장 ▲김동영 도시가스협회 대리 등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가스인상은 ▲신중권 코원에너지서비스 매니저 ▲김헌주 서울도시가스 부장 ▲김용래 경희대 교수 등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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