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핵심광물 민간탐사 지원 본궤도
광해광업공단 핵심광물 민간탐사 지원 본궤도
  • 김진철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5.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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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직원이 강원 태백지역 티타늄광을 탐사하기 위해 헬기로 운반한 시추장비를 산악지대에 설치하고 있다.
광해광업공단 직원이 강원 태백지역 티타늄광을 탐사하기 위해 헬기로 운반한 시추장비를 산악지대에 설치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경제 안보에 필요한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강원 태백지역에서 추진되는 민간탐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핵심광물 확보전략’에 의거 추진되는 것이다. 이차전지와 첨단산업 소재 등 국내 수요가 급증함에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핵심광물 자급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관련해서 광해광업공단은 국내에 부존하는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전략성과 산업요구도가 높은 33종 핵심광물을 지원 대상 광종으로 선정하고 민간기업 탐광시추와 정밀조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광해광업공단은 국내 최초로 헬기를 이용한 시추장비 이동‧설치와 탐광시추 등을 통한 탐사 성공률을 높이는 한편 탐사 이후에도 개발부터 복구까지 전반위로 민간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광해광업공단은 핵심광물 자급기반 구축을 위해 민간기업의 국내 탐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 다양한 핵심광물을 대상으로 유망광구에 대한 탐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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