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이 감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자문위원 권한을 늘리기로 한 가운데 지난 11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2023년도 제1차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감사성과와 국정과제, 감사원 연간감사 운영 방향 등을 고려한 연간감사계획이 보고됐으며,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자문위원은 국민 공감을 얻는 방향으로 감사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정보통신기술 기반 예방 감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감사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또 실무부서와 감사실 간 협업을 통한 내부통제 체계 강화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반부패 청렴 활동을 고도화하기 위해선 외부전문가 조력이 필수”라면서 “앞으로 서부발전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원과 청렴 시민감사관 의견을 반영해 감사 전문성과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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