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벙커링 전용선 ‘BLUE WHALE’ 명명
LNG 벙커링 전용선 ‘BLUE WHALE’ 명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5.10 15: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기 단계 머물렀던 친환경 선박 연료공급 산업 활성화 기대
10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울산 남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LNG 벙커링 전용선인 ‘BLUE WHALE 명명식’을 개최했다.
10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울산 남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LNG 벙커링 전용선인 ‘BLUE WHALE 명명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LNG 벙커링 전용선의 건조를 완료하고 10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울산 남구 소재)에서 LNG 벙커링 전용선인 ‘BLUE WHALE’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BLUE WHALE은 7500㎥급 LNG 벙커링 전용선으로 앞으로 우리나라에 입항하는 LNG 추진선 등에 LNG를 연료로 공급하게 된다.

이에 앞선 2020년 가스공사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주)은 산업통상자원부의 ‘LNG 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고보조금 150억 원을 지원받아 전용선을 발주했으며, 현대중공업은 이 선박을 건조했다.

또 엘엔지벙커링은 BLUE WHALE 인수에 앞서 LNG 벙커링 전용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1월 입찰을 통해 현대LNG해운을 운영 선사로 선정한 바 있고, 현대LNG해운은 작업 지시에 따른 LNG 벙커링과 선박 운영·관리, 관청 승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스공사 측은 BLUE WHALE 운영을 통해 초기 단계에 머물렀던 국내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선박 연료 규제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해상 대기질 개선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LNG 벙커링 시장에서 국내 조선사·해운사 등과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10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울산 남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LNG 벙커링 전용선인 ‘BLUE WHALE 명명식’을 개최했다.
10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울산 남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LNG 벙커링 전용선인 ‘BLUE WHALE 명명식’을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