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네트워크 구축
한국전력기술,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네트워크 구축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04.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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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한국전력기술이 오라노·세아베스틸·경희대·코나솔 등 7곳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제작·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한국전력기술이 오라노·세아베스틸·경희대·코나솔 등 7곳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제작·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기술(주)(사장 김성암)이 오라노(Orano)·세아베스틸·경희대·코나솔 등 7곳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제작·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한국전력기술은 1990년부터 국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설계용역을 수행하고 있고,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용기인 ‘OASIS’를 단독으로 개발하는 등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라노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기술·서비스, 세아베스틸은 건식저장 캐니스터·캐스크·특수금속 제조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또 경희대는 연구·자문·해석 부문, 코나솔은 건식저장 캐니스터를 위한 중성자 흡수체 부문, BRnC·KOASIS·CAD-IT는 엔지니어링·인허가 부문, 서린·현대디폴산기는 제조 부문에서 전문성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박범서 한국전력기술 원자력산업본부장은 “한국전력기술은 세계적 수준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설계와 인허가, 제작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한국전력기술은 오라노·세아베스틸과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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