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지하수 표준화 활동 본궤도
원자력환경공단 지하수 표준화 활동 본궤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3.03.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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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원자력환경공단이 지하수 분야 표준화 활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하수 분야 국가표준(KS)·국제표준(ISO)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표준협력기관(표준개발협력기관·국제표준화기구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원자력환경공단은 세부적인 업무계획을 포함해 국립환경과학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수 분야 표준화 활동을 본격화하게 된다.

특히 원자력환경공단은 지하수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써 앞으로 5년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를 두고 국가표준 제·개정 업무를 지원하며 산업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국가표준을 찾아 나갈 방침이다.

또 원자력환경공단은 국제표준화 기구 국내 간사기관으로서 국제표준 동향 조사와 국제 문서 조사·검토,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국제 투표 참여와 정기회의 참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재열 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기술실장은 “이번 표준협력기관 지정은 원자력환경공단이 그동안 처분사업에서 쌓은 지하수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원자력환경공단은 지하수 관련 전문성을 더욱 견고히 해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핵심기술 세계화에 앞장서며 나아가 자사 전문 분야인 방사성폐기물 관련 표준개발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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