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50곳 中企 지원…77.5억 재무적 성과 창출
동서발전 50곳 中企 지원…77.5억 재무적 성과 창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2.11.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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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현장진단‧컨설팅 통해 실행과제 도출하고 맞춤형 지원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동서발전이 50곳 중소기업 제조현장 혁신을 지원한 결과 77.5억 원에 달하는 재무적 성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동서발전(주)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한국생산성본부·한국표준협회 등과 지난 5월부터 중소기업 현장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50곳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혁신 파트너십과 산업혁신운동, 스마트공장 구축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15곳을 대상으로 ESG 혁신 활동과 수출촉진 2개 분야에 대한 26개 과제를 도출하는 등 혁신 파트너십 사업으로 21억 원에 상응하는 재무적 성과를 창출했다.

또 동서발전은 15곳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와 환경·안전, 코로나-19 대응 등 3개 분야에 전문 컨설팅과 생산성 향상 설비지원 등 산업혁신운동 사업으로 5억5000만 원에 달하는 재무적 성과와 함께 매년 43만6453kWh에 달하는 전력소비량을 줄이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와 함께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20곳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신기술을 활용한 제조현장에 에너지 절감 혁신 활동을 지원해 51억 원에 달하는 재무적 성과와 함께 매년 11만1823kWh에 이르는 전력소비량 감축 효과를 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었고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진원 동서발전 상생조달처장은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제조현장 혁신을 위한 2022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매듭짓고 29일 한국생산성본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성과공유 발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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