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 정보보안 꿈나무 육성을 위한 ‘제3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14일 벡스코(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부발전에서 마련한 모의복제 시스템에서 취약점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청소년 부문에서 모두 47개 팀 132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남부발전은 이 대회에서 참가팀으로부터 취약점 분석 보고서를 제출받아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등 모두 13개 팀에게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수준을 강화하기 위해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필수”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영남지역 화이트해커 양성을 위해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계속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20년 5월 부산시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 등 7곳 기관과 부산지역 사이버 보안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일환으로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