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장위4구역 지역난방 공급
서울에너지공사 장위4구역 지역난방 공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2.10.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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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4구역 정비조합과 공동주택 지역난방 공급 업무협약 체결
2025년 3월 공동주택 입주 시기 맞춰 새로운 열 수송관 건설
지난 30일 서울에너지공사가 본사(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서울시 성북구 소재 장위재정비촉진지구 공동주택 지역난방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김창원 장위4구역 조합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에너지공사가 본사(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서울시 성북구 소재 장위재정비촉진지구 공동주택 지역난방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김창원 장위4구역 조합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서울시 성북구 소재 장위재정비촉진지구 공동주택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30일 본사(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울에너지공사는 장위4구역 공동주택 2840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게 되며,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열 사용 신청과 열 수급 계약 체결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들은 이 협약을 통해 지역난방 이용고객 에너지복지 혜택 증진에 힘을 쓰는 한편으로 참여형 에너지 수요 반응 자원 거래로 주민수익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 양천구 등 26만 세대에 열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에너지공사는 장위4구역을 시작으로 성북구 장위재정비촉진지구와 인근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한 열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서울에너지공사는 장위재정비촉진지구와 인근 개발지구 수요지역 열 공급 확대를 위하여 장위4구역 공동주택 입주 시기인 2025년 3월에 맞춰 새로운 열 수송관을 건설할 계획이다.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에너지인 지역난방 보급사업에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조합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서울에너지공사는 장위4구역을 시작으로 성북구에 집단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주민참여형 에너지신산업을 발굴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위4구역 공동주택은 설계단계부터 에너지·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창문 단열 등 패시브적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고효율 설비 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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