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세계 최초로 내연발전 바이오연료 전환
중부발전 세계 최초로 내연발전 바이오연료 전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2.09.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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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부발전이 제주내연 1호기 연료를 바이오연료로 전환을 완료하고 제주발전본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29일 중부발전이 제주내연 1호기 연료를 바이오연료로 전환을 완료하고 제주발전본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제주내연 1호기 연료를 BC유에서 바이오연료로 전환을 세계 최초로 완료하고 29일 제주발전본부(제주 제주시 소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제주내연발전소는 내연기관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40MW급 2기를 운영하는 발전소로 기동 시간이 짧고 출력변동 속응성이 뛰어나 제주계통 첨두부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해 7월부터 당해 11월까지 자체 연구개발을 거쳐 연료변경에 따른 연료공급계통과 엔진 부품 개선, 연소 최적화 기술 등을 사전에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연료전환 과정에서 배기가스 온도 급상승과 연료필터 막힘 등의 예상치 못한 난관이 있었으나 연소 조성과 운전 방법 개선을 통해 문제점이 해결된 바 있다.

중부발전은 제주내연 1호기 연료전환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에 제주내연 2호기 연료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내연발전소 바이오연료 전환은 기존 BC유 대비 황산화물을 연간 189톤, 온실가스을 13만 톤을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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