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한강수력본부 다양한 프로그램 가동
지역사회와 함께…한강수력본부 다양한 프로그램 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2.08.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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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주변지역 초등학생 초청 발전소 견학 프로그램 운영
춘천연탄은행에 25년 된 노후차량 대체할 새로운 차량 지원
무더위 화천수력 지키는 최전방부대 장병에게 음료‧물 지원
지난 3일 한수원 한강수력본부가 운영한 발전소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전소 주변 지역 초등학생 20명이 견학 프로그램 참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한수원 한강수력본부가 운영한 발전소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전소 주변 지역 초등학생 20명이 견학 프로그램 참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 발전용 댐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한강수력본부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본부(본부장 정헌철)는 지난 3일 발전소 주변 지역의 인재들이 다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초등학생 20명을 초청해 발전소 견학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난 2일 춘천연탄은행에 25년이 된 차량을 대신할 새로운 차량을 지원했다.

한강수력본부 측은 발전소 주변 지역 초등학생 초청 발전소 견학 프로그램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중 하나인 ‘아이수크림(아이+물+크리에이터)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발전소 견학을 통한 수력발전과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외부 교육기관을 초청해 최근 유망 직업군으로 떠오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초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강수력본부가 춘천연탄은행에 차량을 자원하게 된 배경은 올해 초 연탄봉사활동을 하던 중 25년 된 노후 차량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접하고 본사의 협조를 얻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춘천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1000곳에 이른다. 춘천연탄은행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가을부터 한강수력본부로부터 지원받은 새로운 차량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한강수력본부는 지난달 한국전쟁 당시 화천수력발전소 탈환을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후배인 최전방부대를 방문해 음료와 물을 전달했다.

또 한강수력본부는 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장학생 선발과 교육 기자재 지원, 문화체험 학습 지원사업 등을 통해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일 한수원 한강수력본부가 춘천연탄은행에 새로운 차량을 지원했다. 정헌철 한강수력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한수원 한강수력본부가 춘천연탄은행에 새로운 차량을 지원했다. 정헌철 한강수력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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